전기장판 온수매트는 열을 내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추워지면 전기장판 온수매트 중에 뭘 살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둘을 가르는 건 값이 아니라 열을 내는 방식입니다.
먼저 방식부터 보겠습니다.
전기장판 온수매트, 열을 내는 방식이 다릅니다
우선 시중에 나온 매트는 크게 셋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리한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전기장판과 카본매트는 같은 계열입니다. 발열체 재질이 다를 뿐입니다.
반면 온수매트는 매트 밖에 물을 데우는 장치가 따로 붙습니다.
그래서 온수매트는 본체와 보일러가 한 세트입니다.
셋의 장단점을 한 줄씩
따라서 고르는 기준도 방식마다 갈립니다.
즉 전자파가 걸리면 온수매트나 카본매트입니다.
손이 덜 가는 쪽을 원하면 전기매트나 카본매트입니다.
관리가 가장 번거로운 건 온수매트
온수매트는 물을 다뤄야 해서 손이 가장 많이 갑니다.
물이 줄면 보충해야 하고 내부도 청소해야 합니다.
반대로 전기매트는 꽂아서 켜면 끝입니다. 이게 대중적인 이유입니다.
전자파는 실제로 얼마나 나오나
그런데 전자파 이야기는 막연하게 도는 편입니다. 시험 결과가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기장판 8개의 전자파 강도를 쟀습니다.
전 제품이 기준을 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품 사이의 차이는 있었습니다. 어떤 건 0.2% 이하, 어떤 건 10% 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책브리핑은 매트 위에 3~5cm 두께의 담요나 이불을 깔라고 합니다.
그러면 전자파 영향과 저온화상을 함께 줄일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같은 전기장판끼리 소비전력이 1.6배

한편 방식보다 제품 차이가 더 클 때도 있습니다.
같은 시험에서 최고온도로 놓고 소비전력량을 쟀더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표면 평균온도도 48℃에서 66℃까지 벌어졌습니다. 최대 18℃ 차이입니다.
온도가 높으면 전기를 더 쓰니 두 숫자가 같이 움직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기장판은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말은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온도균일성이라는 항목
그리고 잘 안 보는 항목이 하나 있습니다. 온도가 고른지입니다.
같은 시험에서 위치별 온도 편차를 쟀습니다.
편차가 크면 어떤 자리는 뜨겁고 어떤 자리는 미지근합니다.
그래서 뜨거운 자리에 오래 닿으면 저온화상 위험이 올라갑니다.
누워서 쓰는 물건이라 이 항목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저온화상은 낮은 온도에서 생깁니다
따라서 안전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기장판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311건 접수됐습니다.
저온화상은 뜨겁다고 느끼지 않는 온도에서 오래 닿아 생깁니다.
- 매트 위에 담요나 이불을 깔아 피부에 직접 안 닿게
- 잘 때는 타이머로 자동 꺼지게
- 높은 온도로 오래 켜 두지 않기
- 살 때 KC 인증 마크 확인
그리고 화상을 입었다면 흐르는 물로 10~15분 식힙니다.
그다음 깨끗한 수건으로 감싸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저온화상은 겉보기보다 깊게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몇 도에서 얼마나 오래 닿으면 생기는지는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살 때 확인할 것
결국 소비자원이 권한 확인 방법은 두 가지였습니다.
안전인증번호를 조회하면 실제로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탁 가능 여부는 오래 쓰는 데 크게 영향을 줍니다.
한 철 쓰고 그대로 넣어 두면 다음 해에 냄새가 납니다.
값대는 어떻게 되나
한편 소비자원이 시험한 전기장판 8개의 값은 43,500원에서 141,850원 사이였습니다.
쿠팡에서 본 값도 비슷한 폭입니다.
탄소열선이라고 적힌 제품
그런데 값표를 보면 이름에 '탄소열선'이 자주 붙습니다.
앞에서 본 카본매트와 같은 계열입니다. 발열체를 탄소섬유로 쓴 것입니다.
그래서 전기장판으로 팔리지만 전자파를 줄였다고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장판 값대
전기요 형태는 3만원대부터 있습니다.
거실용으로 넓어지면 10만원을 넘습니다.
온수매트 값은 왜 더 비싼가
그런데 온수매트로 가면 값대가 올라갑니다.
5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물을 데우는 장치가 따로 붙기 때문입니다.
온수매트는 보관도 다릅니다
그래서 보관할 때 자리도 더 차지합니다.
또 물을 쓰는 구조라 겨울이 끝나면 물을 빼고 말려서 넣어야 합니다.
그냥 넣어 두면 다음 해에 냄새가 나거나 관이 막힙니다.
정리하면
결국 이 순서로 정하시면 됩니다.
- 전자파가 걸리는지 정합니다. 걸리면 온수·카본
- 관리에 손이 가도 되는지 봅니다. 온수매트는 물을 다룹니다
- 세탁이 되는 제품인지 봅니다
- 안전인증번호를 조회합니다
- 쓸 때는 담요를 깔고 타이머를 씁니다
값은 마지막에 봐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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