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퀀트 H입니다!
도쿄 신주쿠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로컬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1921년에 문을 연 전통 있는 돈카츠 전문점 ‘오우로지(王ろじ)’입니다.
이곳은 일본 현지인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한국 여행객에게는 아직 덜 알려진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100년 가까운 전통 속에 이어져온 깊은 맛, 그리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오우로지를 소개합니다.
글 순서
1. 위치와 분위기
2. 대표 메뉴 및 맛 리뷰
3. 가격, 서비스, 재방문 의사
4. 마치며
오우로지의 위치와 분위기
1. 신주쿠 한복판에 숨어 있는 전통 공간
오우로지는 도쿄 신주쿠 3초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쿄 메트로 신주쿠 3초메역 B5 출구에서 도보 2분, JR 신주쿠역에서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번화한 상업 지구 안쪽 골목에 자리하고 있어, 살짝 숨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가게 외관은 매우 소박하고 전통적인 일본식 주택 느낌이며, 입구 간판조차 수수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와 아담한 테이블이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 좌석 수: 총 34석 (1층 카운터 4석, 테이블석 18석, 지하 12석)
- 흡연 여부: 전석 금연
- 예약 여부: 예약 불가 (선착순 입장)
- 가족 방문: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능
1921년 오픈 이래로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예전 그대로의 모습과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대정 로망(大正ロマン)’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 및 맛 리뷰
2. 100년을 이어온 ‘돈카츠 카레 덮밥’, 불멸의 한 그릇
오우로지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돈카츠 카레 덮밥(とん丼, 톤돈)’입니다. 100년 전 ‘돈카츠’라는 단어조차 생기기 전에 개발된 메뉴로, 진한 카레 소스와 바삭한 돈카츠가 어우러진 특별한 덮밥입니다.
- 톤돈 가격: 950엔
- 구성: 바삭하게 튀겨진 돈카츠 + 부드럽고 진한 일본식 카레 + 밥이 한 그릇에 담겨 있음
실제 방문자 리뷰 요약
- 바삭함과 부드러움의 조화: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돈카츠의 식감이 일품
- 카레 소스의 감칠맛: 일반적인 일본 카레보다 훨씬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
- 밥과의 완벽한 밸런스: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주는 소스
그 외에도 다양한 돈카츠 메뉴와 커리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만, 처음 방문한다면 반드시 ‘톤돈’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니크한 조합입니다.
가격, 서비스, 재방문 의사
3. 가성비 좋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 가격대
- 점심 예산: 1,000엔 ~ 1,999엔
- 저녁 예산: 2,000엔 ~ 2,999엔
※ 카드, 전자 결제 불가 / 현금만 가능
● 서비스
-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하고, 외국인 손님에게도 기본적인 영어 안내가 가능하며 메뉴판에는 사진이 있어 주문이 어렵지 않습니다.
- 테이블이 작고, 혼잡한 시간에는 합석(相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해주세요.
● 재방문 의사
오우로지는 관광지 한복판에서 찾기 힘든 현지 맛집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한 끼로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짓는다면, 이곳은 그 기준을 높여주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 ✔️ 전통 있는 맛집을 찾는 분
- ✔️ 일본 현지식 돈카츠 카레를 맛보고 싶은 분
- ✔️ 가성비 좋은 한 끼를 원하는 분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마무리 – 신주쿠에서 ‘오우로지’ 한 그릇의 위로를 경험해보세요
도쿄 신주쿠의 북적이는 중심에서 잠시 벗어나, 조용하고 정겨운 일본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오우로지’만한 선택은 없습니다. 100년을 이어온 장인의 손맛과 오랜 시간 지켜온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에서 특별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여행 중 진짜 일본의 맛집을 찾고 있다면, 오우로지를 꼭 기억하세요!
📍오우로지(王ろじ) 정보 요약
-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신주쿠 3-17-21
- 가까운 역: 신주쿠 3초메역 B5출구 도보 2분
- 영업시간:
- 월, 목~일: 11:15~14:30 / 17:30~20:00
- 화: 11:15~14:30
- 수요일 휴무
- 전화번호: 03-3352-1037
- 좌석 수: 34석
- 예약 불가 / 현금 결제만 가능
※주의사항
이 글은 투자를 유도하거나 강요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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