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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채권

채권이란 무엇인가?(채권상품 정의, 용어 정리, 수익구조, 수익그래프)

by 퀀트H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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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퀀트 H입니다!

 

오늘은 많이 투자하는 채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순서

1. 채권에 등장하는 용어

2. 채권 종류

3. 채권 수익구조

4. 마치며 (채권 상품 투자 유의사항)

 

채권에 등장하는 용어 

여러분은 대출 있으신가요?

어렸을 때는 대출이란 건 관련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사회에 진출하니 대출은 거의 필수더라구요...

 

매달 대출금 갚느라 고생인 직장인 여러분들 파이팅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돈이 필요한 사람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대출) 이자율에 따라 매달 얼마씩 갚고 있습니다.

 

그런데 채권은 반대 개념입니다!

 

여러분이 은행이 되는 거예요!

 

즉 여러분은 채권을 사면 특정 주기로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채권에 등장하는 용어를 확인해볼까요?

  • 채권 보유자 : 채권이 표시된 증서 또는 증권을 가지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 만기 : 채권 보유자가 마지막 현금을 지급받는 날(maturity date). 즉 채권의 만기는 채권 발행일로부터 만기일까지의 기간
  • 액면가 : 채권 보유자가 받는 만기일에 지급받는 돈을 액면가(par value)라 한다. 또는 원금(principal)이라 한다.
  • 액면이자 : 채권보유자가 받는 돈 중 이자 형식으로 지급받는 금액을 액면이자(coupon)이라 한다.

용어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예시로 들면 바로 이해가 갈거예요!

 

-예시-

여러분 전세로 집을 구할 때 버팀목과 같은 나라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이 있습니다.

버팀목으로 연 이자율 1.2%로 1억을 전세 대출받았다고 생각합시다.

세금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면 나라에서 집주인에게 1억원을 바로 주고

여러분은 매달 10만원씩 이자를 나라에 주면 됩니다.

 

이 예시로 채권용어를 설명할게요!

 

어떤 회사에서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데 초기 자본이 필요합니다,

제품을 생산하고 출시 될때까지 1년정도 걸려 회사에서 1년 정도만 돈을 끌어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자율 1.2%, 매달 이자 지급, 기간 1년

이런 상품을 여러분이 샀다고 생각해봅시다. 

바로 앞서 예시로 든 나라가 여러분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 회사의 액면가 1억원의 채권을 가지고 있으면 만기(1년)때가지 매달 10만원의 액면이자를 받습니다.

그리고 전세가 끝나면 다시 집주인으로부터 1억원을 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만기때 액면가 1억원을 받습니다.

 

다 이해하셨죠?

 

자 그러면 위의 금융용어를 사용해서 채권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채권(Bond)이란 채권보유자에게 채권을 발행한 주체가 일정금액을 정해진 일자마다 지급하기로 약속한 증권입니다.

 

채권 종류

앞서 설명한 채권은 정말 단순한 채권입니다.

채권은 정말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1. 발행주체에 따른 채권

  • 국채(나라)
  • 지방채(지방자치단체)
  • 특수채(공공기관)
  • 금융채(금융기관)
  • 회사채(주식회사)

 

2. 이자지급 주기에 따른 채권

  • 무표이채(zero coupon bond) : 이자 지급 없이 만기일에 액면가 지급
  • 이표채(coupon bond) : 정해진 날짜에 액면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일에 액면가를 지급

 

3.이자에 따른 채권

  • 변동금리채권(floating rate note) : 정해진 금액의 이자가 아닌 특정 기준금리에 따라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

 

4.특정 조건이 있는 채권(옵션부채권)

  • 수의상환채권(callable bond) : 발행주체가 만기일 이전에 원할 경우 채권을 상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
  • 상환요구채권(puttable bond) : 채권 보유자가 만기일 이전에 원할 경우 채권을 상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

 

5.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

  •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 채권 보유자에게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

 

 

채권 수익구조

채권의 수익구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채권은 지급되는 금액이 정해져 있으며 손실이 날 수 없는 구조입니다.(나라나 회사가 망하지 않는 한...)

따라서 채권 수익구조를 보기에 앞서 현재가치(present value)미래가치(future value)의 개념을 잘 알아둬야 합니다.

 

오늘의 10만원과 1년뒤의 10만원은 같을까요?

당연히 오늘의 10만이 더 값지죠. 왜냐면 단순히 은행에 돈을 넣어도 이자가 붙기 때문이죠.

 

이와 같이 채권의 수익인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한 가격이 채권의 가격입니다.

 

 

예시1

이율이 5%일 때 액면가가 105만원이고 만기가 1년인 무이표채의 현재 가격은 얼마일까요?

 

액면가는 만기 즉 1년뒤에 받는 금액입니다.

그리고 무이표채는 이자 지급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가치가 100만원이 되어야 1년뒤에 연이율 5%가 붙어 105만원이 되겠죠?

105 x (100/105) = 100

따라서 위의 무이표채의 가격은 100만원입니다.

 

예시2

이율이 5%이고 액면가가 105만원, 이자 지급주기는 1년에 1번 즉 만기 때 52,500원을 지급하는 이표채의 현재 가격은 얼마일까요?

 

만기 때 52,500원을 쿠폰으로 받습니다. 

이 쿠폰은 현재 가치가 5만원이 되어야 1년뒤에 연이율 5%가 붙어 52,500원이 되겠죠?

52,500 x (100/105) = 50,000

따라서 위의 이표채의 가격은 예시1에서 구한 가격인 100만원과 이자의 현재가치 5만원을 더한 105만원이 되겠습니다.

 

그냥 만기 때 미래가치를 구한 후 한 번에 현재가치로 구하면 간단히 계산이 가능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위와 같이 계산하였습니다.

 

채권의 현재가치를 채권의 가격이라 하며 만기이전에 채권을 사고 팔수 있습니다.

 

마치며 (채권 상품 투자 유의사항) 

채권은 발행주체가 망하지 않는 이상(부도, 파산) 수익률이 발생하는 원금보장 상품입니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보통 이자율이 높으며 안전한 투자처를 찾기 위해 투자자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위험한 상품과 안전한 채권의 결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아 채권을 잘 파악해두고 있으면 좋은 수익률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이 글은 투자를 유도하거나 강요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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