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 (Earning Per Share)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퀀트 H입니다.

주식시장을 접할 때 기업의 재무표도 중요한 지표인데요.
오늘은 재무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용어인 EP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PS를 알아야 나중에 나오는 주식용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글 순서
1. EPS(Earning Per Share)란?
2. EPS(Earning Per Share)가 중요한 이유
3. EPS(Earning Per Share)활용방법
4. 마치며
EPS(Earning Per Share)란?
EPS를 알기 전에 우선 당기순이익이라는 용어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당기순이익(Net Income)
당기순이익이란 기업이 1회계연도(일반적으로 1년) 동안 얻은 회사의 모든 수익에서 경비와 세금을 공제한 후의 이익을 의미합니다.
여러분들도 일을 해서 돈을 벌면 세금, 식비 등등 지출을 제외하면 남은 돈이 있겠죠?
마찬가지로 기업에서도 남은 돈을 당기순이익이라 합니다.
반대로 돈이 남지 않고 오히려 마이너스인 경우를 당기순손실이라 합니다.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1주당 순이익(1주당 당기이익 또는 1주당 당기순이익 등)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기업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로, 1주당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냅니다.
EPS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EPS = 당기순이익 ÷ 발행된 주식 수
EPS는 기업의 성장률을 측정하는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기순이익이 아닌 당기순손실인 경우 EPS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EPS 성장률
구체적으로는, 다음의 공식을 통해 EPS 성장률을 계산하여 기업의 성장률을 측정합니다.
EPS 성장률(%) = (당기 EPS - 전기 EPS) ÷ 전기 EPS × 100
EPS 성장률은 전년도와 비교하여 EPS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당기 EPS가 150, 전기 EPS가 100이라면, EPS 성장률은 50%가 됩니다.
EPS(Earning Per Share)가 중요한 이유
EPS는 재무표에서 가장 기본적인 지표이면서 그 의미가 중요합니다.
이유는 여러분이 주식을 사고 있기 때문이죠.
주식을 사서 보유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기업에 투자를 한다는 것과 같은 입장입니다.
EPS가 중요한 이유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는 기업에 출자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출자한 자금이 기업에 의해 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집니다.
수익성을 평가할 때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을 확인하는 것도 유용하지만, 단순히 이익만을 보면 증자(주식수를 늘리는 것) 등의 영향(희석화-EPS감소 등)을 고려할 수 없습니다.
반면, EPS는 발행된 주식 수를 고려한 지표이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수익성을 평가하는 데 적합합니다.
1주당 출자금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했는지의 관점에서 수익성을 측정할 수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 유용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PS(Earning Per Share)활용방법
EPS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PER(Price Earning Ratio) 계산
EPS를 통해 재무에서 중요한 지표중 하나인 PER(Price Earning Ratio) 1주당 당기순이익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PER관련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가능하십니다.
PER이란 무엇인가요? 주식 초보자를 위한 주식 용어 쉽게 설명하기
PER(Price Earning Ratio)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퀀트 H입니다.지난시간에 주당 순이익을 나타내는 EPS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오늘 배울 PER은 EPS로 구할 수 있는 재무지표인데요.PER이란 무엇인지,
quanth.tistory.com
배당성향을 확인
EPS와 1주당 배당의 비율을 보면 투자자가 출자한 금액 중 어느 정도의 금액이 주주에게 환원되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율을 배당성향이라고 하며, 다음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배당성향(%) = 1주당 배당 ÷ EPS × 100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주주에 대한 환원율이 높다는 뜻이지만, 내부 유보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즉 회사에서 돈을 비축해두지 않고 많이 퍼준다는 뜻입니다.
즉 배당을 많이 받으면 단기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지만 큰 위기가 있을 때 회사에 돈이 없으면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그로인해 주가의 하락 곧 배당금의 하락을 불러일으켜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거나 대규모 설비 투자 등을 위해서는 회사 내에 일정한 자금을 남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사업 운영과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EPS예시
A사의 당기순이익이100억원이고, 발행된 총 주식 수가 100만 주인 경우, 10,000원(10,000,000,000 ÷ 1,000,000 = 10,000)이 A사의 EPS가 됩니다.
그러나 A사의 연초에 발행 주식 수가 80만 주이고, 연말에 발행 주식 수가 100만 주인 경우, 더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서는 발행 주식 수의 연중 평균을 산출해야 합니다.
만약 결산 중간 시점에 20만 주의 증자가 이루어졌다면, 기중 평균 주식 수는 90만 주가 됩니다.
따라서, 11,111원(10,000,000,000 ÷ 900,000 ≒ 11,111원)이 A사의 EPS가 됩니다.
마치며
EPS를 통해 다른 재무지표의 값을 계산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주식 투자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이 글은 투자를 강요하거나 요청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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