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Rebalancing)이란?

안녕하세요.

퀀트 H입니다.

오늘은 투자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리밸런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밸런싱은 직접적인 수익을 늘리는 개념은 아닙니다.

단지 손실을 최소화시켜 투자 자본을 지키는 것이죠.

리밸런싱이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순서

1. 리밸런싱(Rebalancing)이란?

2. 리밸런싱(Rebalancing)이 중요한 이유 

3. 리밸런싱(Rebalancing)하는 방법

4. 마치며

 

리밸런싱(Rebalancing)이란?

밸런스라는 것은 균형 또는 균형을 잡다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리가 붙었으니 다시 균형을 잡다라는 뜻이겠죠?

포트폴리오의 래벌린싱이란 다시 원래의 비율대로 돌린다는 뜻입니다.

리밸런싱이란?

 

리밸런싱이란 한마디로 보유 자산의 비율을 처음 목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자산의 50%는 현금으로, 50%는 주식으로 보유하고 싶다고 가정합시다.

총 자산이 1,000만원 일 때 현금과 주식은 각각 500만 원씩이 됩니다.

 

그러나 주식의 가치가 상승해 700만 원이 되었을 경우, 비율은 더 이상 50%씩이 아니게 됩니다.

이때 주식을 100만원 팔고 현금과 주식을 각각 600만원씩 맞추어 원래 비율로 되돌리는 작업을 리밸런싱이라고 합니다.

 

리밸런싱의 예시

 

위와 같이 현금 50%, 주식 50%와 같은 여러 자산의 조합을 포트폴리오라고 합니다.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글을 읽어주세요!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요?

금융권 포트폴리오(Portfolio)는 무엇일까요?자산을 늘리기 위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는 이

 

즉, 리밸런싱이란 포트폴리오가 시장 변동으로 인해 초기 목표 자산 배분에서 벗어났을 때 이를 조정하는 유지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산 운용 업계에서는 투자자로부터 맡은 자금을 그대로 현금성 자산(무위험 자산)으로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는 주식 50%, 채권 30%, 리츠 20%와 같은 리스크 자산만으로 구성되며, 리밸런싱도 리스크 자산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현금성 자산은 은행에 주로 몰리죠.

 

그러나 개인이 투자를 할 때는 얼마를 투자하고, 얼마를 현금성 자산으로 남길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자신에게 달려 있으며, 이는 매우 중요한 투자 판단이므로, 현금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리밸런싱(Rebalancing)이 중요한 이유 

개인 투자자들은에서 실패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리스크 관리가 불충분한 것이 원인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과도한 리스크를 부담하게 되면, 큰 손실을 입고 자산을 매각해야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투자는 이익(수익률)에만 주목하기 쉽지만, 분산 투자나 리밸런싱과 같은 리스크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리스크관리

예를 들어, 주식과 채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생각해 봅시다.

주식은 가격 변동이 크지만 그만큼 큰 상승 가능성도 높습니다.

소위 고위험 고수익이라고 부릅니다.

반면 채권은 가격 변동이 비교적 적지만, 그만큼 얻을 수 있는 이익도 적습니다.

채권은 대표적인 저위험 저수익 상품입니다.

 

이 포트폴리오대로 운용하던 중 주식의 가격이 채권보다 크게 상승하면 주식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주식은 고위험 상품이기 때문에 초기 예상보다 더 큰 리스크를 부담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포트폴리오 전체의 평가액도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게 됩니다.

 

이처럼, 포트폴리오의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시간에 따라 실제 부담하는 리스크와 자신의 리스크 수용 능력 사이에 큰 격차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다시 조정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리스크가 예상보다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리밸런싱(Rebalancing)하는 방법

리밸런싱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처음정한 포트폴리오의 구성 비율을 지키기만 하면 됩니다.

리밸런싱하는 방법 예시

첫째. 비율정하기

예를 들어 현금 20%, 주식 40%, 채권 40%를 목표로 하는 포트폴리오처럼 자산 배분 비율과 같이 정하셔야 합니다.

현금에는 생활비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자금도 포함되므로, 현금 100만원, 나머지 50%는 주식, 50%는 채권과 같은 형태로 고정 금액을 설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자신의 리스크 수용 능력과 분산 투자의 효과를 고려하여 비율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주세요.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보러가기

금융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자산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둘째. 자산 비율 확인하기

다음으로 현재 모든 자산의 비율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용 중인 금융 기관의 계좌에 로그인하면 각 자산의 잔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율을 계산해 목표와의 차이를 점검합니다.

요즘은 은행어플에 자기 자산을 연결해놓으면 총 자산의 비율을 알 수 있으니 은행 어플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처드립니다.

 

셋째. 리밸런싱

마지막으로, 목표 비율보다 높은 자산은 매도하고, 낮은 자산을 매수하세요.

매매 결과가 잔고에 반영된 후 목표와의 차이가 해소되었는지 확인하면 리밸런싱이 완료됩니다.

 

리밸런싱의 타이밍과 관련해서는 다음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밸런싱의 타이밍

리밸런싱(Rebalancing)하는 법, 리밸런싱은 언제 얼마나 해야될까?

 

마치며

결국 투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리스크 관리입니다.

투자로 수익을 잘 내다가 리스크 관리가 안 되면 한 번에 고꾸라지는게 일상이거든요.

 

투자의 리스크 관리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늘 알아본 리밸런싱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리밸런싱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투자를 강요하거나 요청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