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퀀트 H입니다.
지난 시간에 리밸런싱(Rebalancing)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리밸런싱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 사이트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주세요.
글 순서
1. 리밸런싱(Rebalancing)의 타이밍
2. 리밸런싱(Rebalancing)의 단점
3. 리밸런싱(Rebalancing)은 꼭 해야될까?
4. 마치며
리밸런싱(Rebalancing)의 타이밍
리밸런싱은 처음 정한 자산 배분 비율대로 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언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언제 리밸런싱을 해야할까?
리밸런싱은 보통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 정도가 기준으로 제시됩니다.
또는 자산분배비율에 큰 변동이 있을 때를 리밸런싱 타이밍으로 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즉, 주가가 크게 움직일 때입니다.
그 이유는 자산 배분의 균형이 크게 무너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해진 타이밍이 되었을 때 반드시 리밸런싱을 해야 한다는 것은 다소 비효율적인 면도 있습니다.
1년 후의 배분 차이가 1% 정도에 불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리밸런싱을 안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리밸런싱(Rebalancing)의 단점
투자에 필수적인 리스크 관리에 대표적인 리밸런싱은 꼭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리밸런싱으로 인한 비용 증가
리밸런싱은 좋은 점만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격이 상승하여 포함된 이익이 있는 자산 클래스를 매각할 경우, 일반적으로 매각 이익(양도소득)에 대해 세금이 부과됩니다.
거래를 반복함으로써 거래 수수료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 부담을 피하는 방법은 몇 가지 있습니다.
혼합형 펀드, 밸런스형 펀드로 불리는 자산배분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펀드는 미리 정해진 자산 배분에서 벗어날 경우, 펀드 내에서 리밸런싱이 이루어집니다.
펀드 내에서의 매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부담하는 거래 수수료가 없고, 세금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리밸런싱(Rebalancing)은 꼭 해야될까?
리밸런싱은 결국 리스크관리 목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리밸런싱은 꼭 해야될까요?
리밸런싱은 꼭 해야될까?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기관 투자자라고 불리는 전문가의 세계에서도 리밸런싱은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는 고객으로부터 맡긴 자금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운용 이상으로, 엄격한 리스크 관리가 강하게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기관투자자와 달리 장기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펀드를 구매해서 단기적으로 매매를 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펀드 상품을 가지고 있어서 배당 또는 투자금의 2배 등으로 만들려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단기간에 자산 배분의 변화를 체크하여 리밸런싱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정해두고 투자하는 경향의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성장을 믿고 리밸런싱을 하지 않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마치며
리밸런싱은 리스크관리에 필수적인 기법은 맞습니다.
하지만 투자 목적과 리밸런싱의 수수료 및 세금등을 총 고려하여 리밸런싱의 주기를 설정해야 합니다.
리밸런싱의 주기를 정하면 지키기 어려울 수 있지만 한 번 정해 놓은 주기에 리밸런싱을 진행하여 리스크 관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투자를 강요하거나 요청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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